관절
어깨관절 클리닉
어깨관절이 빠지면 대개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탈구 횟수가 잦아지면 통증은 점차 줄어들지만 탈구된 방향에 따라 특정
위치로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신경이나 혈관이 함께 손상될 경우에는 감각이상 또는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첫 탈구 때 무조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깨가 다시 빠지게 되거나 어떤 자세에서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면 이것은 관절순이 아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떨어진 관절순(이를 방카트 병변이라고 합니다.)을 제자리에 봉합해주는 것으로, 예전에는 절개를 해서 봉합을 했지만 요새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도 튼튼하게 봉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관절내시경적봉합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외상에 의해서 탈구가 된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어깨관절을 넣다 뺐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는 관절순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어깨 주변 인대가 느슨한 사람으로 이 경우는 수술보다는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한 근력, 인대강화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